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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김모군 ( 2005-12-31 00:37:02 , Hit : 2015
 前 Modian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정모도 안나가고 워낙 조용히 살아서 -_-

뭐 암튼 모디아 팔아치운지도 꽤 됐는데 향수라고나할까 그런것 때문에 들렀네요

사실 모디아를 사면서 정말 요긴하게 써야지 했는데

막상 사고나니 그닥... 그래서 놋북으로 갔습더랬죠 ㅎㅎ

덕분에 성적에 간신히 중위권을 유지합니다 이제 고3인데 말이죠

뭐 나쁘진 않습니다 10개월 남았죠 해보려구요

특별한 이유...랄 건 없구요 그냥 삶의 의욕이 생겼습니다

자가진단으로 거의 확실한 조울증에 몇년을 절어있었고

여러 요인들이 절 압박해 오는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바뀐 건 세월밖에 없네요

전 언제나 어리고 제 주변은 여전히 어지럽네요

하지만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시작이 아니구요

사실 전 뭔가 시작해 본 일이 없었거든요

아메리칸 뷰티였나요 내일은 내 남은 인생의 첫번째 날이다

그리 맘에 드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 제 상황과 비슷하네요

이유가 있어서 행하는 게 아니라 행하니까 이유가 있는 것이 되어야 겠지요

어쩌면 어설픈 직장인 나부랭이가 될 수도 있고

정말 어쩌면 글쓰는 말단을 하나 얻을 수도 있겠죠

상관없습니다

제 꿈은 그게 아니지만 그게 현실이 된다면 받아들이고 새로운 꿈을 꾸는 게 도리겠지요

가끔 울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고민은 언제나 작은 것이더군요

선인장처럼 전 그냥 물을 안고 살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입니다

가시가 아니라 솔잎으로 늘푸른 무언가가 되고싶네요

그래도 사막에서 소나무가 산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 뭘까요 뭔가 소년만화처럼 정말 죽을힘으로 달려들면 뭔가 얻는 게 있다고 막연히 바라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닌 줄 알면서 말이죠

역시 상관않기로 했습니다

뭐 어떻습니다

흘러가는 물따라 사막의 가슴에도 물은 흐르는 것처럼

그저 흘러가는 거겠죠

늦은 밤입니다

내일이 정말 첫번째 날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째 전 매일 밤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는군요





p.s 사실 제가 돌아본 커뮤니티는 몇개안되지만 가장 따뜻한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네요 ㅎ



(2005-12-31 01:14:03)  
작심삼일이 아니기시길... 빕니다.
(2005-12-31 09:15:38)  
저도 아직 인생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삶은 무작위로 날라오는 돌팔매에 맞는 행위가 아닙니다.
삶의 구조는 분명히 자신의 직관에서 생각에서 나와야 하며 자신이 창조하지 않은 현실은 자신에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삶은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창조하는거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본인이 받아들인 꿈이아닌 현실은 본인이 선택한 현실입니다. 말그대로 '선택' 이지요...
의도를 분명히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본인이 만족하는 결과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주변에서 목적없이 하루하루 몸이 고된분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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