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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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 2004-02-21 08:03:17 , Hit : 5939 )

모디아 대략 한달 활용기 v1.01

모디아 대략 한달 활용기 v1.01

모디아를 대략 한달간 사용해보면서 느낀건데 PDA계열에서 키보드가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것 입니다. 키보드가 있어도 키감이 엄청 중요하다는 것도요..nr70v도 키보드는 있지만 사전 사용이나 간단한 주소록 사용밖에 안될정도로 제대로된 타이핑 속도는 나오지 않더라고요...그에 반해 모디아는 데스크탑 키보드보다 타수가 훨씬 잘나옵니다..이유로는 손이 고정되서 움직인다..키보드가 워낙 작다보니 손위치가 변하지 않습니다..손가락만 왔다갔다..손목은 바닥에 고정..움직이는 거 워낙 싫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모디아 키보드와 찰떡궁합..데탑은 모디아 사이즈 키보드 없나요-_-;;
키보드가 있는 녀석이 좋은 이유는 사전검색 및 게임하기 좋다는 것 입니다(워드머신으로써는 당연하고..). 그냥 사용해 보았었던 팜 계열이나 포켓피씨 및 셀빅님들은 자체적 키보드가 있는 분들을 거의 없는지라(원래 기기특성상 없는 당연하겠죠..) 게임보이 에뮬을 돌릴때 하드웨어 버튼을 사용하는데 그 PDA의 버튼이라는 것이 몇번 두들기다 보면 헐거워 지더라고요..대표적으로 제 NR이가 그렇습니다.NR의 경우에는 팜의 자체적 문제인지 어플들 돌릴때 키보드 버튼의 명령을 알아듣지 못하고 죽어라 하드웨어 버튼만 줏어먹더군요..덕분에 일정이나 주소록은 평상시에도 많이 누르는 편이라 키감이 상당히 껄끄러워 졌습니다. 그에 비해 모디아군은 상당히 쾌적한 게임 환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용도는 전자사전 및 워드 머신이었지만 최근들어 에뮬레이터 및 메신저로 진화;;해가는 중입니다..모디아 사서 공부 하려 하면 안된다는게 이런 이유 였더군요..
모디아로 할수 있는 놀이문화중 하나가 게임하는 도중에 메신저 날리기, 신문보기 등등 입니다. 예로 카스 혹은 DOD 하면서 뉴스보기인데..상당히 쓸만합니다..로딩중이라거나 총탄 혹은 수류탄 사시미에 찔려 죽었을 때 혹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AWP맵 걸렸을 때(남자는 돌격!!입니다. 치샤하게 이리저리 날라다니면서 한발 쓰고 숨고...난잡하게 시리 무슨 BB탄총 쏘는 것도 아니고..역시 사나이는 농심 신라면과 돌격입니다. 잉글람을 들고 우오~-_-)..PDA전용사이트로 되어있는 곳들, 다음이나 네이버는 주소 앞에 'PDA.'만 붙이면 모디아 스펙에 알맞은 약간의 그림 및 글자 위주로 되어있는 데로 들어가지더라구요..그곳에 가서 잠시 동안의 현실 도피를 하고 옵니다..다음 카페에서 이것저것 게시판 끄적인다던가...쓸때없이 웹사전에서 아무단어나 찾고 외운다던가..혹은 뉴스를 본(읽는)다던가..그러다 나의 분신이 부활하면 모디아는 잠시 덮어두고 대략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총 쏴주고...다시 반복..이런 용도라면 메신저도 괜찮습니다..스타할때도 어느정도 활용가능합니다..
일정관리 하는것과 전화번호부는 동생에게 잠시(잠시가 4주..동생은 클리에를 캠으로 쓰고 있습니다..가끔 거울보고 머리만지고..사진 찰칵..그리고 메신저로 뿌린다..)맡겨둔 꿀리에가 해주고 있었지만 어차피 할일도 없고 친구도 없어서(왕따 아닙니다..단지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거기서 룰루 랄라;;) 안 쓰는 기능인지라 깨끗합니다..깨끗..그래서 그런지 주소록이나 일정이 꽉차게 사용하는 분이 계시면 사랑의 감정이..생기는게 아니라 존경심이 무럭무럭 솟아 오른답니다..일정이나 주소록 무궁무진하게 사용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하늘을 찔러 치사시키고 바다를 뒤덮어 물고기를 질식 시킬 정도로 사랑해 드리겠습니다-_-;;
독서[讀書Reading]에도 쓸만 합니다..바탕을 칠판색으로 하고 글씨를 하얀색..빽라이트를 최하로 하면 밤새도록 책읽어도 눈에 피로는 별로 오지않습니다..다만 엎드려서 책을 보면 어깨가 아프니 누워서 모디아를 들고 보면 팔이 상당히 저립니다.. 업드려서 보면 뭔가가 찌집합니다..하지만 액정이 와이드해서 그런지 글들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현상 예를 들어 이런식으로 쭈욱 가다가 이렇게 이런식으로 갑자기 밑으로
쿠궁
하고 내려가지 않는 다는게 상당히 좋았습니다..걱정되는 건 '화살표,아래'키가 헐거워 졌다는 느낌이 나서 걱정입니다. 살살 눌러보면 않쓰는 키에 비해 헐거워져서..혹시 어느날 갑자기 고장이 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엑셀도 쓸만 하던데..방금전 까지 사용하지못했지만 방금전에 부친께서 배우시던  '행정자치부 정부전산정보관리소'에서 펴낸 '정보화교육표준교재시리즈3 엑셀 2000'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포켓 액셀에서 완벽하게 사용할만큼 마스터 해버렸습니다..방금 마스터 한것을 십분 활용하여 중고교 시절 가장 싫은 것 베스트 5에들어가는 평균계산하기..를 극복하기 위해 엑셀로 서식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중고교생에 한하여 조잡하지만..(정말 조잡하지만 기능은 확실합니다..테스트완료..)협찬해드릴수 있습니다. 의외로 귀차니즘과 싱크가 잘되는 어플입니다..
  '모디아는 어둠의 자식인지라 액정이 낮에는 잘 보이지않는다'에 관해서는 저도 어둠의 자식인지라::(평상시에도 직사광선은 별로 받질안습니다..체육시간에도 체육복을머리에 언치고 구령대에 올라가 수면 보충..그래서 얼굴이 백지장 입니다..그나마 작년 여름에 조금 태워줘서 사람같이 보이긴 하는군요..)모디아를 들고 직사광선을 쬐어보지 못해서 별다른 불편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다좋은데..저의 PDA주 사용용도인 므흣흣한 그림보기는 꿀리에에 비해서 됴티않더군요.. 로딩은 더 빠르게 되는거 같은데 한화면에!!꽉차지 않습니다..꿀리에는 어플중에 그림을 리사이징 해줘서 화면에 꽉 차게 해주는 기능이 있지만요..이런식 이라면 상하좌우로 스크롤을 해가면서 봐야 한다는건데..그럼feel을 받지 못하고, 感嘗이 되질 않아서 정말 됴티 않습니다..이건 개선되야 합니다. 넓직한 화면에 돌려서 꽉차게..와이드하게..그렇다고 그림 해상도를 전부 변경하는건 매우 귀찮은 작업이니..이것에 관련된 어플을 추천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인류가 발전해온 밑거름입니다..必이..반드시 개선 되어야할 문제입니다..
지금 까지 "김동준의 모디아 한달 활용기"였습니다. 글이 필자의 머릿속을 대변한다는 말이 있듯(어이..어이 그런말이 어딧냐..) 제 너저분한 머릿속을 대변하는 글이라 두서 없고 지저분한 글입니다. 습관적으로 "-_-"이녀석도 많이 나오는군요..귀차니즘 땀시 편집도 거의 불가능입니다..이만큼 쓴게 정말 신기하군요..이런점 양해해주시고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워낙에 친구없이 혼자 살아온 인생이라 리플 많이 달려있음 일주일동안 기분좋아져서요^^;;

* modi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17 10:42)

김동준 (2004-02-21 08:04:11)

윗글에 나오는 시간과 달력은 정확치 않습니다..달력이랑 시계는 잘 안보고살아서요;;

버트 (2004-02-21 09:46:20)

전 pc에서 이미지뷰어로 irfanview라는 프리웨어를 씁니다. 제가 파일관리용으로 사용하는 total commander와 궁합이 잘 맞기도 하고 기능이 많아서 쓰기 편해서입니다. irfanview에는 batch conversion 기능이 있어서 많은 그래픽 파일을 한번에 가로 몇 혹은 세로 몇, 혹은 몇 % 이렇게 일괄하여 바꿀 때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리사이즈할 수 있습니다. 그냥 바꿀 폴더로 가서 select all 한 다음 옵션에서 크기와 화질 정해주고 start 누르면 target 폴더에 생생되니 복사만 하면 되지요.

thisway (2004-02-21 11:57:10)

리플임다 ^^

what? (2004-02-21 12:03:34)

난독증일까? 적당히 글을좀 나눠주심이 어떨까요? 아-슬로루 다운받아 봐야겠네염~ㅜㅠ

Addy (2004-02-21 20:56:48)

사용기 잘 봤습니다

아야짱 (2004-02-21 23:59:54)

아.. what? 님 처럼 읽고나서 보니 그런게 좀 있군요..
글은 첨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저는 게시판 글은
짧은것 보단 긴것이 좋거든요..^^; 나름대로 유용하게 쓰시는군요..
저도 이제 곧 개강이니 모디아가 빛을 발휘할때가 온듯 싶습니다..

대학노트를 1년간 몇장남짓 쓰고 그걸 여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녔는데 특히 중요한걸 메모할때는 포스트잇에 하거나 다이어리에
하거나 혹은 대학노트 빈곳에 메모하곤 했는데 이게 문제가
나중에 찾아 볼려면 도통 어디에 적어둔지를 모르겠다는 것이죠..-_-;;
원래 제가 꼼꼼해서 이러질 않는데 모디아 생기고 나서
저런 문제가 싹 사라졌습니다.. 폴더 구분 해서 담아놓으니 나중에
찾기도 편하지요...